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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중고 맥북 ' 2013 late 맥북 15인치 ' 리뷰 ( 지금사도 충분할까? )문화/공간 2022. 3. 4. 18:46반응형
2022년에 구매한 2015 맥북 프로 15인치
맥북에어 M1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아이패드 9세대 또한 사용중이다. 화면이 큰 맥북을 갖고싶어 매물을 알아보다 구매하게 되었다. 12.9인치 맥북에어와 비교하면 상당히 큰 화면크기로 시원시원하게 작업할 수 있다.
집에서 블로그 작업과 유튜브 시청등 라이트하게 사용할 용도로 알아본 매물이다.
2015 맥북 프로 15인치는 중고나라, 번개장터등을 통해 50만원 아래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나는 당근마켓을 통해 40만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15.4인치 대화면 - 마음을 사로잡다.
애플 맥북의 가장 큰 장점은 레티나 디스플레이다. 픽셀이 눈으로 보이지 않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화면 품질을 보여준다.
맥북에어 M1 제품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디스플레이 품질이다. 오히려 15.4인치 대화면에서 오는 만족감이 훨씬 크다.
화면 베젤은 구형 맥북답게 크지만 집에서만 사용할 예정이기에 전혀 문제가 없다.
통 알루미늄 바디가 주는 견고함
구형 맥북임에도 여전히 튼튼하고 하자없는 외관을 보여준다.
바디 전체가 알루미늄으로제작되어 튼튼하고 견고하다. 기스도 잘 남지않는다.
가위식 키보드 - 타이핑의 매력
가위식 키보드가 최고다.
애플은 2015년 버전까지 가위식 키보드를 맥북에 적용했다. 2016년 버전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나비식 키보드를 탑재하면서 혹평을 들었다. 높은 완성도와 내구성, 타이핑 시 찰진 맛까지 가지고있는 가위식 키보드는 따로 키보드를 구매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좋다.
백라이트 키보드
맥북에 적용되는 백라이트 기능또한 가위식이 더욱 아름답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백라이트 키보드는 밝기조절이 가능하다.
야간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소모량또한 크지않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16GB 램, 인텔 코어 i7 탑재
차고 넘치는 스펙
블로그 작업과 유튜브 시청, 인터넷 서핑등 기본적인 작업만 할 경우 2013년도 맥북의 스펙은 차고 넘친다.
최신 맥북의 성능은 절대 못 따라가지만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리거나 많은 멀티태스킹을 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현역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속도다. 웹서핑 시 맥북에어 M1 제품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속도를 보여준다.
블로그 작업시에도 타이핑이 밀리는 등 속도가 느리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어차피 게임은 맥북으로 못해
게임 플레이는 맥북으로 어차피 어렵다. 윈도우를 기본으로 탑재하는 노트북이 아니다보니 지원하는 게임이 많지 않을 뿐더러 게임용으로 제작된 OS와 시스템이 아니다보니 최신형 맥북이더라도 게임 플레이는 욕심이다.
하지만 맥OS 를 지원하는 리그오브레전드, 블리자드 게임등은 충분히 실행이 가능하다.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한 팬소음이 조금 요란하긴 하다.
빛나는 사과로고 - 애플로고 빛나는 맥북
맥북에어 M1 에서는 볼 수 없던 빛나는 사과로고 또한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2015년형 맥북까지만 적용된 애플로고 점등 효과는 특유의 감성을 잘 느껴지게 해준다.
외부에서 작업 시 당당하게 작업할 수 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맥세이프2 충전기 케이블
신형 맥북은 다시 맥세이프로 돌아왔다.
2021년 하반기 출시한 신형 맥북프로 모델들이 다시 맥세이프 충전기로 돌아왔다.
그만큼 맥세이프 충전기의 성능과 편리함은 상당하다. 발에 치여 충전기가 고장나거나 연결 단자가 고장나는 일을 방지해 주는 자석 방식의 충전기다.
맥세이프2 충전기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쉽게 어디서든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다.
구형 제품임에도 충전기와 같은 주변기기와 부품을 쉽게 구할 수 있는건 매우 중요하다.
USB-A 포트 , HDMI 포트 등 다양한 포트 지원
신형 맥북에는 USB-C 타입 포트만 탑재되어 불편함이 크다. 따로 허브를 들고다녀야 하며 구매해야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형 맥북에는 다양한 USB 포트와 HDMI 포트가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기에 매우 편리하다.
터치패드는 실망이다. 마우스 사용하자.
2015년형 맥북부터는 햅틱터치 방식의 패드가 탑재된다. 매우 편리한 제스처와 터치를 지원하여 마우스가 따로 필요없다.
하지만 2013년형 맥북은 물리방식 터치패드가 탑재되어 일반 삼성,LG 노트북에 들어있는 터치패드와 큰 차이가 없다. 마우스 없이 작업을 하기에는 불편함이 있다.
단점도 물론 존재하지만 장점이 훨씬 많다. 50만원 아래 수준으로 저렴하게 맥북을 구매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다.
본인의 사용패턴과 구동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잘 파악하여 맞는 맥북을 구매하여 사용하자.
맥북 에어 -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가능하다? - 스마트폰 게임 맥북으로 플레이 하는 방법
https://defy.tistory.com/147?category=980138
디파이 매거진 - 에디터 황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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