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합정 카페 추천 < 컨택트 서울 > 카페 방문기
홍대 합정 가볼만한 곳 컨택트 서울 카페
컨택트 서울은 합정과 홍대 사이쯤에 위치한 새로 생긴 카페의 이름이다. 1층 단층으로 이루어진 컨택트 서울은 홍대가 가진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카페이다. 널찍한 1층 공간 전체를 사용하고 있으며, 많은 테이블을 가지고 있어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었다.
주말이면 사람이 가장 많고 북적이는 합정 메인 거리에 위치한 컨텍트 서울은 지도에 쳐보고 가지 않으면 찾기 조금 어려울수도 있다. 그 이유는 메인 거리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헤매기 쉽기 때문이다. 방문할 예정인 분들은 꼭 내비게이션이나 지도를 보고 찾아가시기를 권장한다.
컨택트 서울은 방문하는 고객들의 경험을 중요시 하는게 느껴졌다. 인테리어부터 작은 소품까지 컨택트 서울만의 무드와 이미지를 입혀놓아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주고 있었다.
스티커 굿즈가 있는 합정 카페 컨택트
합정과 홍대는 젊고 힙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간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합정과 홍대에 위치한 다양한 가게들과 쇼룸들은 바뀌는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감각적인 디자인과 인테리어로 거리를 꾸며주고 있다.
컨택트 서울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다른 많은 카페와 스토어들도 하나같이 분위기가 좋고 뛰어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걸어서 3분거리에 있는 의류매장인 하이츠 스토어 또한 합정을 대표하는 오프라인 패션 스토어로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다양한 브랜드들의 입점으로 사랑받고 있어 꼭 한번 방문하기를 권장한다.
컨택트 서울은 카페의 브랜드적 이미지에 맞는 스티커를 자체제작하여 방문하면 무료로 가져갈 수 있었다.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스티커들이 메인 데스크에 배치되어있어 부담 없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해두었다. 크기와 디자인이 다양하여 원하는 스티커를 가져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커피, 음료 맛집 컨택트 서울 합정
합정에 위치한 컨택트 서울은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맞게 커피맛 또한 매우 좋았다. 싸구려 원두가 아닌 고급 원두를 사용한 다양한 커피들은 전문 바리스타의 손에서 맛있게 내려졌다. 정성껏 제작된 커피는 주문한 사람의 자리로 바리스타분들이 직접 가져다주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만족스러운 점이었다.
여자 친구와 함께 방문하여 아메리카노와 밀크티 이렇게 두 종류를 맛보았다. 아메리카노는 이미 말했듯이 고급 원두와 전문 바리스타가 정성껏 내려 깊은 원두의 풍미와 부드러운 텍스쳐를 느낄 수 있었다. 밀크티도 기본적으로 맛볼 수 있는 밀크티보다 훨씬 부담 없고 맛이 좋았다. 같은 커피라도 누가 어느 정도의 물과 원두를 잘 조합하여 내리느냐에 따라 맛이 다르기 마련이다.
컨택트 서울은 전문 바리스타들의 솜씨가 담긴 커피를 맛볼수있는 커피 맛집이었다.
직원들 또한 모두 착하고 친절하여 기분이 좋아지는 공간이었다. 화장실이 매장 안에 위치해있지 않고 따로 있어서 찾아가야 하는데 친절하게 안내해주어 쉽게 다녀올 수 있었다. 건물 자체가 새 건물이라 전체적인 분위기가 깔끔하고 정갈하여 자주 방문할 것 같은 카페였다.
커피는 참 매력적인 음료이다. 누가 어떤 재료를 사용하여 제작했는지에 따라서 맛이 다양하고 같은 재료로 어떤 방식으로 제작했는지에 따라서도 맛이 다르다. 전문적으로 커피를 연구하고 제작하는 전문가들이 있을정도로 현시대에는 대중 화대고 고급화된 음식인 커피는 현대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다.
합정과 홍대는 이러한 대한민국의 커피문화 발전에 있어서도 굉장히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스타벅스와 같은 대형 카페가 아닌 개인 카페들이 주를 이루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동네이기에 하루가 멀다 하고 다양한 카페들이 만들어진다. 카페가 밀집되어 있기에 서로 경쟁이 잦고 그만큼 빠르게 커피맛이 좋아지며 고급스러운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커피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더 좋은 개인 카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스타벅스와 같이 커피를 찍어내는 공장이 아닌 정성 들여 한잔을 내리는 개인 카페들이 많아지며 국내 커피 문화가 발전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오늘은 휴무였다. 가장 좋아하는 서점인 합정에 위치한 알라딘 서점에 들러 책구경을 했다. 중고책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가끔 발견되는 희귀한 서적들은 마음을 설레게 해 준다. 오늘은 루시드폴이 출간한 책을 만났다. 중고서적인데도 불구하고 내용을 읽을 수 없게 포장이 되어있었으며 깨끗한 상태를 유지 중이었다.
가격은 출시가 대비 50%가량 저럼한 가격에 판매 중이었다. 루시드폴이라는 가수가 어떠한 내용으로 책을 썼을지 궁금했고 표지의 색과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 바로 구매하였다.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들고 컨택트 서울을 방문한 것이다. 1시간 30분가량 루시드폴의 책을 읽으며 여자 친구와 잔잔한 대화를 나누었다. 전투적으로 일하는 평일을 지나 조용하고 잔잔한 하루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나에게는 너무 소중하다. 어릴 적 멀고 무섭게만 느껴지던 홍대와 합정이 이제는 나에게 집처럼 편하고 정감 가는 동네가 되어 신기한 마음도 든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금의 분위기와 여유를 간지한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