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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토메 아포테케리 > 망원동 쇼룸 방문기 향수추천문화/공간 2021. 3. 31. 12:26반응형
향수 브랜드 수토메 아포테케리 쇼룸 방문기
수토메 아포테케리는 국내 조향사가 오픈한 브랜드로 점차 인지도를 쌓아가는 향수 브랜드이다. 현재 공식 쇼룸은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해있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닿고있다. 망원동은 합정과 홍대 인근에 위치해있어 트랜디한 분위기와 젊은 사람들이 많아 매주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동네다. 망원동은 작고 아기자기한 개인 카페들과 수많은 소품판매점들이 있어 더욱 인기가 많다.
수토메 아포테케리는 망원역 1번출구 인근에 위치해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다. 상가 건물 2층에 위치한 수토메 아포테케리는 들어가는 문이 굳게 닫혀있다. 세계적으로 유행인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해진 인원수만 입장이 가능하고 그외 인원은 밖에서 대기해야한다. 내부 평수가 작고 아담한 규모라 더욱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수토메 아포테케리 쇼룸에 들어가기전 앞에서 대기하면서도 기분좋은 향이 계단까지 뻗어와 향을 맡으며 기다릴수 있었다.
자연을 담은 향들 수토메 아포테케리
이미 들어가있는 팀이 구경,구매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 기다리던 다음팀이 입장할수 있다. 수토메 아포테케리 쇼룸에 들어가면 바로 다채로운 향들이 코를 자극한다. 매우 작은 규모로 운용되고있는 쇼룸내부에는 기다란 가판위에 수많은 향수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수토메 아포테케리 향수들
향수들의 컨셉에 맞는 인테리어를 진행한 쇼룸
수토메 아포테케리는 자연에서 느낄수 있는 향들을 조향한다. 나무에서 느껴지는 향, 풀잎에서 느껴지는 향 등 자연적인 향들을 조향하기에 싱그럽고 상쾌한 향들을 맡아볼수 있다. 우디 계열의 향수들이 대부분이라 취향을 탈수있는 향수들이지만 대부분의 젊은층이 우디계열 향을 좋아하기에 이처럼 성장할수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비슷하면서 다른 수많은 향수들
수토메 아포테케리 망원동 쇼룸의 내부 공간 자체가 매우 협소하여 그런지 시향을 하다보면 금방 코에 피로감이 왔다. 10분정도 내부에서 시향을 하다보면 더이상 정확한 향수들의 향을 맡아보기는 어렵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향들이 가진 베이스가 비슷하게 느껴졌다. 대부분의 향들이 무거운 우디계열의 향이 느껴졌다. 중간중간 보다 가볍고 달달한 향들도 몇가지 있었지만 80%가량의 향들은 나무의 향이 더욱 진하게 풍긴다.
자연 컨셉에 맞는 쇼룸 인테리어
향에 담긴 스토리와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쇼룸
향수는 온라인으로 구매하기에는 한계가있는 소비품목이다. 직접 향을 시향해보고 마음에 드는 향을 찾아야하기때문에 온라인상 설명만 보고 구매를 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그렇기에 향수 브랜드들은 필수적으로 쇼룸을 가지고 있다. 직접 방문하여 맡아보고싶었던 향들을 시향하고 구매하는것이다.
수토메 아포테케리 쇼룸에는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자세한 향들에 담긴 스토리와 향설명을 해주는 직원이 대기중이며 원하는 향수의 설명과 소개를 진행해준다. 향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천천히 시향하다 보면 30분가량의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음을 느끼게된다. 그만큼 체험적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있는 공간이다.
자연친화적인 포장을 해주는 수토메 아포테케리
특별한 포장 수토메 아포테케리 향수
수토메 아포테케리에서 향수를 구매하면 특별한 포장을 해준다. 일반적인 포장의 틀에서 벗어나 종이를 여러겹으로 감싼 스타일의 포장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컨셉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준다. 자연을 주제로한 향을 제조하는 브랜드 답게 포장또한 자연친화적인 포장으로 끝까지 고객들에게 스토리텔링을 진행한다.
수토메 아포테케리 구매 가능한 향수 용량
수토메 아포테케리는 10ml 30ml 50ml 이렇게 세가지 용량으로 향을 판매한다. 다른 브랜드와 비교했을때 저렴한 향이라고 보기는힘든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그만큼 들어가는 향료도 저렴한 향료가 아니라는걸 의미한다.
공간에 따른 향을 제작하는 수토메 아포테케리
수토메 아포테케리는 몸에 뿌리는 향수를 제작하는건 아니다. 수토메 아포테케리가 추구하는 제작 방식은 각 공간의 분위기에 맞는 향을 제조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수토메 아포테케리는 국내 유명한 카페 혹은 쇼룸과 같은 공간에 맞는 향들을 제작해주기도 한다. 한 예로 카페 인왕산 대충유원지에는 카페 분위기에 맞는 향을 인왕산이라는 이름으로 시즌별로 판매중이다. 제작은 수토메 아포테케리에서 이루어지며 카페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이렇듯 특별하고 공간에 맞는 향수를 제작하기에 각 향들에 담긴 스토리와 배경이 하나같이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명품 브랜드의 향수같은 경우 그 브랜드에서 추구하는 향에 맞게 제작이 양산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람이 향수에 맞춰야 되는것에 반해 수토메 아포테케리는 공간과 분위기에 맞는 향을 조향하기에 각각의 향들에 개성과 독창성을 갖는다.
수토메 아포테케리 페키징 디자인
망원동 가볼만한곳 추천 수토메 아포테케리 쇼룸
망원동에 방문하면 한번쯤 꼭 방문해볼 만한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이고 뻔한 향수들의 틀에서 벗어나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자연의 향들을 만들어내는 국내 향수 브랜드로써 방문해볼 가치가 크다.
http://www.instagram.com/defy_ji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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