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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이하 카드지갑 추천 - 요시다 포터 카드지갑 후기 (지갑 이거사.)패션 2021. 7. 18. 01:11반응형
10만원대 카드지갑 끝판왕 추천 (요시다 포터)
오랜만에 쇼핑을 했다. 서울 여의도에 새로생긴 백화점인 더현대 서울 요시다 포터에서 카드지갑을 샀다. 20대 중반인 나에게 지갑 쇼핑은 매우 어려운 쇼핑이다. 나잇대도 고려해야 하고 트랜디함 또한 놓칠 수 없다.
마땅한 브랜드를 찾아다니다 요시다포터가 눈에 들어왔다. 매장에 들어가 중앙 갑판대에 위치한 지갑들을 둘러보았다. 요시다 포터는 일본의 브랜드로 튼튼한 내구성과 밀리터리를 복각한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다. 꾸준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며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다.
너무 유치하지도 않고, 적당히 중후하면서 트랜드한 이미지, 딱 이었다.
내가 구매한 요시다 포터 카드지갑의 가격은 58,000원 이었다. 포터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담고있는 제품치고 매우 저렴하게 다가왔다. 물론 가죽으로 이루어진 제품같은 경우 30만원 정도로 가격대가 높았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직물로 이루어진 소재감의 지갑으로 겉면이 코팅된 것이 특징이다. 직물임에도 고급스러운 코팅감이 주는 소재감은 가죽과 매우 유사했으며 두꺼운 소재감이 튼튼한 느낌을 주었다.
지금부터 자세하게 요시다 포터 카드지갑을 살펴보자.
요시다 포터 카드지갑 브라운컬러 20대 카드지갑 추천
요망한 로고 포인트를 가진 요시다 포터 카드지갑
요시다 포터 매장에서 제 품을 구매하면 전용 파우치에 제품을 담아준다. 딱히 구성품이라고 할만한 건 없지만 본품과 보증서, 주의사항 등을 함께 제공한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그다지 높은 가격의 제품이 아님에도 요시다 포터 본사에서 제공하는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직원이 이야기 해주었다. 제품 사용중 하자가 발생하면 소정의 요금을 부담하면 고쳐준다고 한다.
미친 퀄리티를 보여주는 요시다 포터
그러나 58,000원에 구매한 제품이기에 AS를 받을일은 없을 듯 싶다. 요시다 포터 카드지갑 본품의 퀄리티는 완벽했다. 확실히 일본에서 제작한 제품답게 완벽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지갑에서 가장 중요한 디테일인 마감부분에서도 어디 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포터 로고의 봉제 마감부터 각진 모서리 부분의 디테일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58,000원 이라는 가격대에서 볼 수 없는 수준의 퀄리티다.
요시다 포터 제품을 구매하면 제공되는 보증서와 영수증
요시다 포터 구성품 - 보증서와 파우치, 영수증 기타 주의사항
깔끔하게 정리하여 제공되는 구성품은 조촐하다. 내가 구매한 제품이 저렴한 가격의 제품이라 더욱 그렇다. 그러나 있어야 할건 다 있다.
제품의 특성이 담긴 주의사항을 포함해 제품의 정품 유무를 보증하는 보증서, 파우치까지 부족한 부분은 전혀 없다. 물론 따로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선물포장을 완벽하게 해준다. 그러나 나는 실착을 위해 구매한 제품이기에 따로 필요 없어서 구매하지 않았다.
made in Japan
가장 마음에 들었으며 믿음이 갔던 부분이다. 정치적인 문제를 떠나서 일본산 제품들의 미친 마감퀄리티와 내구성을 존중한다. 특히 요시다 포터는 브랜드 자체가 가진 튼튼하고 강인한 내구성을 장점으로 하기에 더욱 믿음이 간다.
실제로 본 제품을 손으로 만져보고 느껴보면 더욱 만족이 커진다. 두개의 선으로 튼튼하게 마감한 봉제선은 삐져나온 구석없이 완벽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얼룩없이 완벽히 처리된 코팅 퀄리티도 보여준다.
코팅 처리가 돋보이는 요시다 포터 카드지갑
가죽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온 코팅 소재 카드지갑
매장에서 제품들을 만져보며 고민했다. 오래 사용할 지갑이기에 돈을 더 주더라도 가죽소재로 제작된 제품을 구매할까의 고민이다. 그러나 아무리 만져보고 오래 보아도 가죽보다 코팅소재의 저렴한 제품이 더욱 마음이 갔다.
코팅처리된 코튼소재의 카드지갑이라는 자체가 가진 개성이 너무 강했다. 다른 브랜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소재감과 디자인 이었다. 요시다 포터가 가진 브랜드적 이미지도 가죽보다는 본 제품이 더욱 강하게 느껴졌다.
빛이 쏘아지는 방향과 세기에 따라 변하는 코팅의 소재감과 만졌을 때 느껴지는 부드러움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디테일한 마감의 요시다 포터 카드지갑 20대 지갑 추천
아무리 칭찬해도 입이 아픈 요시다 포터의 마감 퀄리티
좀더 가까이에서 지갑을 살펴보면 더욱 감탄이 나온다. 이가격에 이정도로 제품 퀄리티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경이롭다. 가죽소재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마감처리 수준의 퀄리티를 코튼 소재로 보여주고 있다.
지갑을 열고 닫을 때 부드럽고 거부감 없이 열리고 닫힌다. 물론 오래 사용해 봐야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열고 닫으면서 생기는 크렉은 아직까지는 전혀 걱정이 되지 않는다.
포인트로 들어가 있는 요시다 포터의 로고 스티치도 튀어나온 부분이나 엇나간 부분없이 완벽하다.
부족한 수납공간의 카드지갑 - 유일한 단점 요시다 포터 카드지갑
유일한 단점은 수납공간 - 선택가능
유일한 단점은 수납공간이다. 물론 내가 선택한 사항이다. 비슷한 디자인으로 두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내가 구매한 58,000원 짜리 포터 카드지갑은 수납공간이 적다. 그러나 똑같은 소재와 컬러의 다른 제품은 63,000원에 넓은 수납공간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카드가 많지 않고 얇은 지갑을 선호하여 본 제품을 선택하였다. 지금 소개하고 있는 제품같은 경우 메인으로 사용하는 카드를 수납하는 공간 하나와 두개의 서브 카드 공간이 있다.
서브 카드 공간은 딱딱한 캔버스 소재로 비교적 공간이 넓어 한칸에 2개에서 3개 정도의 카드 수납이 가능하다. 그러나 자주 넣고 빼기에는 무리가 있어 불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3개에서 5개 정도의 카드를 들고다닌다면 충분한 공간이다.
요시다 포터 카드지갑 내부 디테일 - 10만원대 지갑 추천
20대 지갑 끝판왕 요시다 포터 지갑 소개를 마치며..
가치소비를 하자. 단돈 만원을 쓰더라도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사자. 그렇다고 트랜드와 감성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다.
하나를 사더라도 제대로 사는것이 맞다. 어중간한 제품 두세개를 사기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감성과 디자인까지 챙긴 요시다 포터 카드지갑은 좋은 소비였다.
아마 앞으로 지갑은 이번에 산 요시다 포터 카드지갑이 완전히 헤지기 전까지는 살일이 없을 듯 싶다. 너무 만족스러운 소비였던 요시다 포터 지갑이기에 후기를 남긴다.
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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